여행
오사카 - 우동 먹고 오사카돔으로
유쾌한 삶삶
2013. 8. 26. 12:52
반응형
오사카에서는 뭘 한다는 계획이 없었습니다.
큰 기대를 안했거든요. 전날 모여앉아 곰곰히 계획을 하고, 아침 쇼핑 저녁 야구로 결정했습니다.
오전 11시에 오픈인 우사미테이마츠바야. 일본에서 유부우동을 처음으로 개시한 곳이라고 하네요.
물론 저희는 다른 메뉴를 먹었습니다. 오지야 우동인데요, 버섯, 닭, 계란, 장어가 올려져 있습니다.
우동 아래엔 밥이 깔려있어 색다른 맛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만족스럽더군요.
숙소는 오사카 남바 근처에 있었습니다. 우동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파블로에서 치즈타르트를 사왔습니다.
여름 일본은 덥기 때문에 점심은 숙소에서 2시간정도 낮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빵과 맥주가 조합이 좋다는걸 일본 땅에 와서야 알았네요 ^^
오사카돔을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저희가 택한 방법은 돔마에 역으로 가는 것.
신사이바시에서 3정거장이더군요.
살이 쪽 빠져서 잘 몰라보겠지만 버팔로 10번. 이대호 선수입니다.
오사카돔 앞에는 이온마트가 있습니다. 각종 안주와 맥주를 준비해서 사갔더니 입구에서 제지하려는 제스처를 보이더군요.
가방 좀 열어보자고 하네요. 가방에 다 넣어놨는데.
천만다행으로 별 말 안하시길래 무사통과 했습니다. 휴...
원래 안되는거였나?
2루타로 진루한 진격의 이대호.
다음 타석에서 홈으로 들어옵니다.
이날의 MVP는 중계 스탠드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T-오카다 선수인데 이름이 특이하네요.
이대호 마킹 유니폼을 입은 팬. 한국인일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