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세 - 킨테츠 레일패스로 이세신궁까지

유쾌한 삶삶 2013. 8. 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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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일차 나고야에서 이세로 떠났습니다.

킨테츠 레일패스가 있었기에 익스프레스 타고 갔습니다. 물론 익스프레스(특급)는 제한된 조건 하에서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킨테츠선은 다른 열차와 같이 익스프레스, 세미익스프레스 로컬 등 다양한 운행을 합니다. 

패스권은 5일동안 사용 할 수 있고, 공항 이용 유무에 따라 레일 패스, 레일 패스 와이드 2개 중 선택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레일 패스를 구매하였고, 패스권은 킨테츠선 5일 무제한 이용 및 특급 3회 이용권이 포함 되었습니다.

3회 이용권은 나고야->이세, 이세->교토, 오사카->나고야를 이동할 때 각각 사용하였습니다.

좌석이 지정되어 있으며 코레일처럼 역무원이 중간중간 체크를 합니다. 

자리가 많이 비어서 다른 자리 앉으니까 물어보더라구요. 

융통성이 없진 않았습니다. 이해해주더라고요.^^;


크게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가까운 줄 알고 갔던 거리가 꽤 멀었다는 것!

나고야에서 이세는 멀더라구요. 서울에서 청주 가는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이세신궁 외궁!

역 앞에서 바로 이어질 줄 알았는데 한참 걸어가야 외궁이 나오더라구요.

바닥이 자갈로 덮혀있어서 우선 외궁은 패스 했습니다. 나고야에서 교토로 이동 중간에 들른 이세여서 캐리어가 있었었죠.

외궁 보자고 락커 쓰기엔 돈도 아깝고 해서 내궁으로 슝~!



외궁보다는 외궁에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버스타고 얼마 안간다고 하길래 걸어갔습니다. 

외궁에서 내궁까지 1시간 20분이 걸리더라구요. 

중간에 버스 타려고 했더니 버스도 안서서 냅따 걸어갔습니다. 






정말 많고 다양한 일본인이 줄이어 들어왔었습니다. 이 더운 날에도 정장을 입고 오시는 분들이 꽤 많은게 의외였습니다.













손을 뻗고 있으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했었던가 하는 조그만 바위입니다. 진짜일까요?



일본이지만 일장기는 좋아보이지가 않네요.


이세 신궁 앞 오하라이쵸입니다. 옛 거리를 재현했다고 하네요. 교토처럼 볼 것도 많지만 저한테는 썩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이세의 명물이라고 하는 이세우동!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맛은 맛있다기보다는 별미에 가깝더군요. 

오히려 카레우동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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